2008/11/16 23:04

폐구균 예방주사 다툴래연? ★ 재호 사진/영상 ★

어제인 15일에
재호의 건강을 위해서 폐구균 및 뇌수막염 예방주사를 맞췄습니다...

맞출 때부터 의사선생님이
"이번 주사는 아주 아픈 주사다, 열이나고 아파할 수 있으니 잘 관리해달라"라고 하시더군요
간혹 고열이 날 수 있으니, 새벽에 고열이 나면 응급실에 가라는 말과 함께...

큰 걱정은 하지 않고... 그러려니 하고 돌아왔습니다
이 때가 낮 12시경...



아래는 돌아와서 모습...




돌아와서도 별 말썽을 부리지 않고 잘 자기에
재호아빠는 회사사람 칠순잔치에 갔습니다...

그러나... 오후 5시를 넘어가자 서서히 열이 나면서 보채기 시작하는군요
거의 자지러지기 직전... ㄷㄷㄷ



칠순잔치 때문에 수원에 가 있던 재호 아버지 급히 돌아오고...
급히 옷을 벗기고 미지근한 물로 이마, 뒷덜미를 적셔주면서 열을 내려주었습니다...
사실 이 때만해도 열이 많이 나지는 않아서 (37.4 ~ 37.7도) 크게 걱정은 하지 않았습니다

좀 울고 보채서 걱정은 했었지만...
이런 것도 찍을 수 있을 정도로 여유가 있었지요







그.  러.  나.





이후 부터 열이 멈추지 않고 올라가는데...
도저히 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더군요..
재호도 너무 힘들어하고...

정말 왜 예방접종을 했는지 후회도 하고
바보같은 애미, 아비라고 자책도 많이 헀습니다

재호는 졸려서 자고 싶은데
엄마, 아빠가 열식혀 준다고 몸 여기저기를 적시니 잠도 못자고...
하... ㅠㅠ;;

열이 38.7도까지 올라가는데 정말 죽겠더군요...

결국 엄마, 아빠는 밤을 꼴딱 세우고 말았습니다


다행히 새벽 5시 전후로 체온이 조금 내려서
한숨을 돌릴 수 있었습니다..
아...



오전 9시경... 아주 조금 기운이 난 모양입니다




하지만 일요일 오전에도 열이 38도 근방을 왔다갔다 하는 바람에
결국 병원에 다녀왔습니다.... 재호 엄마/아빠는 거의 패닉상태... ㅠㅠ;;


병원에 가 해열제를 받아와서 먹으려고 집에 들어오니
거짓말처럼 열이 내려있더군요...
하... 이게 뭔지... ㅠㅠ;;







정말 이번 주말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를 정도로 정신이 없었습니다
거의 재호가 너무 아파해서 엄마도 아빠도 모두 극도로 지쳐버렸습니다
다행히 재호가 좋아져서 다행입니다... 이번 일 덕에 재호의 누드는 원없이 봤네요... 웃어야할지...
이제 70일인데... 언제 100일의 기적이 찾아올지.... 하...

덧글

  • 막내이모 2008/11/17 10:18 # 삭제 답글

    엄청 고생했겠어요...재호도 형부도 언니도...
    정말 애 아프면 미친다는데...
    다행이네요 열이 내렸다니... 그래도 사진 보니까 많이 큰듯. 살도 많이 오르고...
    주말동안 고생 많으셨어요~
  • 티거사랑 2008/11/17 15:10 #

    정말 죽는 줄 알았어...
    몸보다 마음이 더 아퍼
    차라리 내가 아프고 말지... ㄷㄷㄷ

    진짜 곁에서 보기 너무 힘들었어
  • 막내이모 2008/11/17 10:20 # 삭제 답글

    한달 남았네요! 기적이 찾아오겠죠~ 좀만 기다리세요 ㅎㅎ
  • 티거사랑 2008/11/17 15:11 #

    그래야지~~

    기적의 날 = 재호가 건강한 상태로 새벽에 5시간 이상 푹 자주는것 ㄷㄷㄷ
  • 2008/11/17 21:31 # 답글 비공개

    비공개 덧글입니다.
  • 티거사랑 2008/11/19 14:32 #

    의사 선생님이신 모양입니다!
    아무튼 잘 넘겼으니 다행이지요...

    이번 일 넘기고 보니 진짜로 아프다면
    제 자신이 견뎌내기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되었어요
  • 함차 2008/11/18 14:02 # 삭제 답글

    저흰 둘째가 다행히 잘 넘겼어요..주사맞고 당일 열때문에 첫째때..얼마나 고생을 했던지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.
  • 티거사랑 2008/11/19 14:32 #

    잘 넘기셨다니 다행이네요~
    저희야 모든게 첫경험이라 아직도 어리둥절 하답니다
  • 2009/05/15 15:45 # 삭제 답글 비공개

    비공개 덧글입니다.
  • 티거사랑 2009/05/18 11:11 #

    정말 그 때일을 생각만해도 끔찍하네요

    폐구균 주사는 애기들마다 case by case라고 하더군요 ^^

    다행히 재호는 그 이후에 폐구균 주사를 맞출 때에는 별 이상없이 넘어갔어요
    처음이라서 민감하게 반응했나봐요...

    건강하게 아기 키우셔요 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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